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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인 그린비치와 주변 풍경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인 그린비치와 주변 풍경

 

 

어디 : 인천 중구 북성동 1가

 

꽃이 피었다 지고 또 피고 지면서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삶도

웃는 날 있으면 또 괴로운 날도 있습니다.

 

화려했던 봄꽃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시원한 그늘이 필요한 초여름 날씨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 꽃들은 다시 돌아올 것을 알기에 오늘도 담담히 길을 가는 것입니다.

 

 

 

 

 

 

 

 

향 좋고 아름다운 등꽃이 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주둔 기념탑

 

 

그린비치(Green Beach)

(인천상륙작전의 첫 상륙지점)

 

1950년 9월 15일 새벽에 진행된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의 지위 아래 연합군이 인천 월미도에 상륙하여 한국전쟁의 전세를 뒤바꾼 역사적인 작전이었으나

 이 작전으로 월미도의 아름다운풍광은 초토화되어 옛 모습을 잃어버렸다.

 

 

 9월 15일 새벽,

미군 구축함의 첫 포탄이 월미도에 작렬하였고,

그 후 엄청난 포격을 가한 후에 미군 제5해병연대 제3대대 상륙단의 선수 공격대는 월미도 해안 그린비치에 상륙하였다. 

 한국 해병 4개 대대와 미국 제7보병사단, 제1해병사단은 전격공격을 감행하여 인천을 점령하고

 김포비행장과 수원을 확보함으로써 경인지역을 완전히 수중에 넣었다. 이어서 한강을 건너 공격을 개시하여

 9월 26일 정오에는 중앙청에 한국 해병대가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작전은 성공리에 종료되었다. 

 

 

그린비치에 설치된 함정

 

 

 

 

 

월미산으로 올라가려다 길을 잘못 들어선 골목길

 담에 혼자 보기 아까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담아 보았습니다.

 

 

 

 

 

 돈 적게 들이는 약은 많이 웃는 것이다.

 

 

 

 

 

철조망 너머로 명자꽃이 핏빛 가슴을 열고 나를 유혹하는데, 고운 소리를 가진 새 한 마리가 날아와

올 거냐? 말 거냐? 하며 내게 묻는 듯했습니다.

 

 

 

 

 

 

 

 

좀더 많은 사진을 찍을 걸..... 

 

 

 고물을 모으는 곳인 줄 알았는데

 

 

조개구이도 하는 술집으로 외장을 모두 탄약통으로 둘렀습니다.

 

 

아주 흥미로운 술집

전에는 다니다가 흥미로우면 들어가 술을 마시곤 했는데 이젠 자신이 없어집니다.

 

 

급하니 옆구리를 뚫고 나온 철 지난 벚꽃

 

 

 

 

 

월미도 바다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