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한국 전통 정원의 소소한 풍경
어디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월미공원내
월미공원 내에 있는 한국전통정원은
월미도에 행궁이 있던 곳에 조선 시대의 정원양식을 재현해 놓았는데
궁궐정원은 부용지, 애련지, 화계및 아미산굴뚝을 재현하였고, 별서정원으로는 조선 시대 대표 정원인 소쇄원과 국담원,
민가 정원으로는 양진당과 전통민가를 재현하여
월미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인천항과 인천대교 그리고 월미도 문화의 거리와 더불어
하루 코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미 문화원의 거창한 건물
어머니의 간곡한 요구로 저도 이렇게 전통 혼례를 올렸습니다.
돌상
월미 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큰 건물인데
전시장은 지상 1층만 공개했는데 전시물이 너무 빈약하여 아쉬움이 컸습니다.
월미도 한국 전통 정원 입구
아미산 굴뚝
조선 태종이 경복궁 서쪽에 큰 연못을 파서 경회루를 세우고 판 낸 흙으로 교태전 뒤뜰에 세운 인공동산을 아미산이라 한다.
아미산 굴뚝은 왕비의 생활공간의 교태전 온돌방 밑을 통과하여 연기가 나가는 굴뚝으로 6각형으로 된 굴뚝 벽에는
덩굴무늬, 학, 박쥐, 봉황, 소나무, 매화, 국화, 불로초, 바위, 새, 사슴 등의 무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굴뚝의 기능을 하면서도
각종 문향, 형태와 구성이 매우 아름다워 궁궐 후원 장식 조형물로서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용지(芙蓉池)
부용지는 창덕궁 후원에 위치한 연못으로 조선 정조원년(1777년) 열무지(閱武池)를 부용지로 개칭했고, 정조16년(1792년)
택수재를 재건하여 부용정이라고 하였다. 하늘은 둥굴고 땅은 모났다는 천원지방의 음양오행사상 영향으로
장방형의 방지 속에 원형의 섬이 배치되어 있다.
본 공원에서는부용지, 중도, 부용정, 화계, 석물, 괴석 등을 재현하였다.
황토담이 멋스럽습니다.
불로문
애련지(愛蓮池)
조선 숙종18년(1692년) 창덕궁 후원에 조성된 연못으로 애련이란 이름은 송나라의 주렴계가 연꽃을 사랑하여 쓴
애련설에서서 따온 말로, 애련지 남쪽에는 불노문, 북쪽에는 방형의 정자인 애련정이 위치하며,
정자의 서축으로 입수구가 위치하고 있다.
본 공원에서는 애련정과 애련지, 불로문, 입수구 등을 재현하였다.
국담원(菊潭園)
국담원은 관군이 주재성의 공을 기리기 위해 18세기 초 경남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에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풍욕루, 하환정, 충효사, 영정각, 국담, 영귀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담은 장방형의 연못을 중앙에 당주라고 불리는 방도가 있으며 물에 근접할 수 있는 계단과 좁은 단이 조성되었다.
본 공원에서는 국담, 하환정, 중도를 재현하였다.
소쇄원(瀟쇄園)
소쇄원은 양산보가 1520년~1557년 사이 전남 담양군 남면 지곡리에 조성한 별서정원으로
내원(담장으로 둘러쳐진 공간)과 외원(마을 쪽의 계곡을 따라 올라가 뒷산인 옹정봉에 이르는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내원은 크게 대나무 숲이 있는 진입공간과 대봉대와 애양단이 있는 공간, 계류와 광풍각이 있는 공간,
제월당과 화계가 있는 공간으로 구분된다.
본 공원에서는 소쇄원도를 기초로 하여 소쇄원의 담장, 화계, 초정, 연못 등을 재현하였다.
농촌 풍경
보리밭
'먹기도 힘든것이 일하기도 힘들다.'며 옛 어른들이 보리밥에 대한 말씀이 생각납니다.
부엌 옆에는 우물과 장독대가 있는 전통 초가집
지게
다듬이와 맷돌
도화가 핀 초가와 농로 그리고 논에 물을 대어 농사 준비를 하는 전형적인 농촌 풍경
각종 채소와 딸기꽃이 핀 텃밭
▼ 양진당(養眞堂)
북촌을 대표하는 종가집으로 서에 류성룡의 친형인 겸암 류운룡이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에 조성한
17세기 초의 건물이다. 'ㅁ'자형의 안채를 중심으로 앞면 동쪽에는 문간채가, 뒷면으로는 사랑채가 연결되어
3개의 건물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보이며 후원의 동북쪽에는 2채의 사당이 있다.
본 공원에서는 양진당의 대부분 건물과 담장, 삼문, 협문을 재현하였다.
양진당 전경
사랑채
대문과 마굿간
안채
부엌
후면에서 본 양진당▲과 사당▼
부부가 굴렁쇠를 굴리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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