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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경기 여행

(경기 여주)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생가와 감고당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생가와 감고당

어디 : 경기 여주군 여주읍 능현리 250-2

 

 

지난가을 경복궁의 가을을 보러 갔다가

건청궁 옥호루에서 일본 낭인들에 의해 명성황후께서 시해당하신 현장을 본 후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여태 미루다 드디어 생가를 방문하여 아픈 역사를 돌아봅니다. 

 

건청궁 옥호루(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

 

 

 

 

 

 

 

명성황후 생가(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

고종(재위 1863~1907)의 비이자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 민씨(1851~1895)가 태어나서 8세까지 살던 집으로

숙종의 장인이며 인현황후의 아버지인 민유중(명성황후의 6대조 할아버지)의 묘막으로
숙종 13년(1867)에 지어졌으며, 당시의 건물 중 안채만이 남아있답니다.

1996년에 안채가 수리되면서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복원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솟을대문을 지나면 ㅡ자형 행랑채가 먼저 보이고, 안마당을 가운데 두고 ㄱ자형 문간채와 안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그 옆에는 ㅡ자형 별당이 배치되어 있는

명성황후의 생가라는 역사적인 가치 뿐만 아니라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가옥입니다.

 

 

 

 

 

명성황후추모비

명성황후는 민치록의 딸로 철종 2년(1851)에 태어나 16살에 고종의 왕비가 되었고

그 후 정치에 참여하여 개화정책을 주도해 나갔으나,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 때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었으며

능은 청량리에 있었다가 1919년 고종황제가 세상을 떠나자 홍릉으로 함께 합장되었습니다.

 

 

 

 

 

 

뒷산에서 바라본 생가 전경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1호 

 

 

 

 

안채

 

 

 

 

 

 

 

 

 

 

 

 

행사 시설물

 

 

감고당 전경

 

 

 

 

 

감고당 안채

 

 

 

 

사랑채

 

 

감고당 행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