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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 자작詩

영춘화(迎春花)-2

 

영춘화(迎春花)-2

 

해님은 중천인데

지난

 

마실 왔던

하늘

 

우리 방

창가에

앉아 있네요.

 

야근 마치고

돌아와

주무시는

 

잠 깰까 봐

숨죽이며

 

반짝반짝

웃고

있네요.

 

-시작노트-

 

햇살좋은 양지에

노란 영춘화의 피어있는 모습이

밤하늘 별 같습니다.

 

야간근무 마치고 돌아와

잠 자는

내 임 곁에

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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