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꽃-2 반백 중년 2008. 5. 23. 21:52 꽃-2 밤에도 피었다 지는 꽃이고 싶다. 꽃은 잠자다 비 내려도 피하지 않고 바람이 성가시게 굴어도 불평 없이 아침에 웃는다. 가끔은 잠 오지 않으면 어떤 이유로 헤어진 사랑 그리다 지그시 입술 깨물면 입술에 내리는 붉은 피 피를 닮은 꽃이고 싶을 때가 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햇볕 좋은 마을 '서툰 자작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죽나무 꽃 (0) 2008.05.30 영산홍(映山紅)-3 (0) 2008.05.26 민들레-1 (0) 2008.05.18 하늘 고래 (0) 2008.05.13 감정(感情) (0) 2008.05.08 '서툰 자작詩' Related Articles 때죽나무 꽃 영산홍(映山紅)-3 민들레-1 하늘 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