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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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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바뀌는 말 운명이 바뀌는 말 죽겠다. 망했다. 틀렸다. 힘들다. 미쳤다. 라는 말은 입 밖으로 내지 않는다. 돈이 없다. 시간이 없다. 라는 말은 쓰지 않는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은 아끼지 마라 - 이정자의 나의 노트 중에서- 말은 진동입니다. 긍정의 말은 긍정의 진동을, 부정의 말은 부정의 진동을 일으킵니다. 말의 진동은 그 자체로 엄연한 생명력을 가지며, 현실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말을 씨앗처럼 뿌리느냐, 어떤 말을 습관처럼 달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람 자신의 운명과 주변의 환경이 바뀝니다.
더 평온한 세상 더 평온한 세상 영원히 끝나지 않는 폭풍우는 없다. 모든 비바람은 지나간다. 고난의 때에도 끝이 있다. 그다음은 이전보다 더 나아진다. 더 좋은 관념, 더 올바른 사회 구조, 더 바람직한 제도, 더 평온한 국가가 생겨난다. 새로운 창조의 때, 곧 영원한 어둠을 뚫고 빛이 드는 때가 온다. 여기에는 긴박한 상황이나 흥미진진한 사건이 거의 일어나지 않고 따분한 일상이 펼쳐진다. 그러나 그때가 되어서야 새로운 창조의 작업이 시작된다. - 조앤 치티스터의《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중에서 - 비바람과 폭풍우를 인간이 통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미리 대비는 할 수 있습니다. 비바람으로 날아간 지붕을 고치고, 폭풍우로 휩쓸려간 다리를 다시 놓은 것도 우리의 몫입니다. 막대한 비용과 고난이 뒤따르지만 더 아름다운 지붕,..
자기 가치 찾기 자기 가치 찾기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서 자기 가치를 찾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삶과 앞으로의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남들의 칭찬은 우리의 마음이나 영혼을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한다. - 조슈아 베커의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중에서 - 모든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재능과 가치가 있습니다. 모두가 다 갖고 있고 모두가 다 다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경쟁하면 됩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2024 갑진년(甲辰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가는 2023 계묘년 잘 보내시고, 맞이하는 2024 갑진년은 더욱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서진 일몰 망상 해변 일출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우리편'이 주는 상처가 더 아프다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 활동을 하다 보면, 내가 '상대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도 분명히 상처를 받는 일이 생길 거예요. 그리고 '우리편'에게서 받는 상처가 훨씬 더 아플 수도 있어요 상처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요. 우리 모두는 상처투성이입니다. '상대편'이 주는 상처도 있고, 믿었던 '우리편'이 비수처럼 꽂는 상처도 있습니다. 그 상처가 더 아픕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견디어 내야 합니다. 아픔으로, 혼으로.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나를 찾아 떠나는 먼 길 여행의 길은 그저 멀어서 먼 길이 아니다. 길을 알면서도 스스로 나아가서 길을 잃고, 멀리 돌아가야 하는 먼 길이다. 그 길은 절대로 빛으로 이루어진 눈부신 천국으로 가는 길이 아니고, 동서남북이 없는 눈부신 환한 빛 속에서 어둠을 저적해서 쌓아가는 제 속의 길이다. - 유성용의 《여행생활자》중에서 - 가장 멀고, 가장 빛나는 길은 내가나를 찾아 떠나는 길입니다. 빛과 어둠은 여행의 길에도 있지만 내 마음 속에도 있습니다. 내 안의 빛이 어둠에 눌려 가려져 있다가 먼 길을 걷는 순간 그 어둠을 뚫고 올라와 가장 눈부신 빛으로 나를 비춰줍니다. 그래서 그 먼 길을 또다시 용기내어 떠납니다.
빈 마음 빈 몸 빈 마음 빈 몸 꿈마저 탈탈 털고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잎으로 흔들리며 빈자리를 가꾸렵니다. - 박금례의 유고집에 실린 시 (전문)에서 - 사람은 때때로 빈 마음 빈 몸일 때가 있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에 홀로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과 비탄의 시간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시간입니다. 빈 자리는 채워질 일만 남았고, 탈탈 털어낸 꿈도 다시 살아나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옵니다.
모퉁이 모퉁이 살다보면 여러 모퉁이에서 운명을 만나고 또 헤어집니다. 그것은 사람일 수도 있고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조차 반드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행으로 어떤 장소에 머물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냥, 어쩌다가, 일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 양희의《아이가 말했다 잘 왔다 아프리카》중에서 - 인생길을 걷노라면 굽이굽이 여러 모퉁이를 돌게 됩니다. 그곳에서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우연처럼 선물처럼...참으로 신비롭습니다. 그 만남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찾고 방향을 통째로 바꾸기도 합니다. 인생의 수많은 모퉁이가 모두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