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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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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흐려지면 눈이 흐려지면 눈이 흐려지면 눈이 흐려져서 눈앞이 어른거릴 때는 무엇을 보아도 잘못 보게 되고, 귀에 병이 있어 귀울림이 있을 때는 무엇을 듣더라도 잘못 듣게 된다. 마음속에 어떤 사물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때는 무엇을 처리하든지 잘못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까닭에 마음이라는 것을 비워두는 것이 중요하다. - 팡차오후이의 "나를 지켜낸다는 것" 중에서 - 안전한 운전을 하려면 자동차 앞유리부터 잘 닦아야 합니다. 현명한 생각과 판단을 하려면 마음의 창, 마음의 그릇을 잘 닦아내야 합니다. 마음의 그릇을 잘 닦아내려면 먼저 말끔히 비워야 합니다. 마음을 비우면 많은 것이 풀립니다. 잘보이고 잘 들립니다.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나이를 탓하면서 무슨 일을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는 사람들도 많고 이제는 사진도 찍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내 남은 날들 중에 가장 젊은 날입니다. 오늘은 내 남은 날들 중에 가장 멋지고 예쁜 날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 편지에서 - 오늘 하루가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일 수도 있고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첫날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을 바라보는 태도에 남은 인생이 걸려 있습니다.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 그 오늘을 어떻게 젊게 사느냐가 관건입니다. 내 인생의 행복과 성공도 오늘에 달려 있습니다.
2023 계묘년 새해 인사 계묘년 새해 맞이하여 건강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 형통하시기 바라며 가내 두루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일 년 동안 여러분과 뜻 깊은 인연 감사합니다. 계묘년 새해에도 변함없이 좋은 인연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태원 할로윈 데이 참사에 대하여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이 압사 사고로 10월 30일 오후 9시 현재까지 154명이 사망했고, 132명이 부상했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으로 남성(56명)보다 배 가까이 많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고 버티는 힘이 약한 여성들이 더 큰 피해를 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연령별로 보면 10~20대가 가장 많았다. 국적별로는 외국인이 26명에 달한다. 지난 29일 예상치 못한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게 된 원인인 '핼러윈'은 미국 어린이들이 1년 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나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10월 31일인 핼러윈은 미국의 축제로 잘 알려졌지만, 역사학자들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됐다고 본다. 할로..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벼랑 끝에 몰렸을 때 뒤로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두 가지 선택을 한다. 하나는 나아가는 것, 또 하나는 물러서는 것이다. 뛰어난 인재는 이 순간에 구분된다. 어디로도 물러설 곳이 없는 벼랑 끝에 자신을 세워라. 그것은 자신에게 마지막 남은 희망과 기회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여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벼랑 끝에서 나를 단련하라. - 우장홍의《어머니의 편지》중에서 - *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사람은 드러납니다. 가려졌던 바닥도 드러나고 숨겨졌던 잠재력도 이때 나타납니다. 벼랑 끝에서 절망과 싸우기를 주저하지 마십시오. 벼랑은 사람을 단련시키는 또 하나의 좋은 스승입니다. -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노년기와 여행 노년기와 여행 한 여성은 환갑을 기념해 프랑스의 칼레에서 영국의 컴브리아까지 자전거 여행을 했다. 한 남성은 50년 전에 근무했던 시에라리온의 학교를 다시 찾아갔다. 우리에게 최고의 시간은 바로 노년기다. 노년기는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시간 여유와 (운이 좋다면) 건강, 두 가지를 다 갖게 되는 때이니 말이다. 마지막 기회다. 지금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이 순간을 즐기자! - 힐러리 브래트 외의 《여행에 나이가 어딨어?》중에서 - 논년기에 대한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최근 UN이 재정립한 평생연령 기준에 따르면 1~17세가 미성년기, 18~65세가 청년기 66~79세가 중년기 80~99세가 노년기 100세 이상은 장수자라 정의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늘 청춘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여행하며 사..
나 혼자만의 공간 나 혼자만의 공간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한 요일과 시간을 정해 홀로 있어 보라. 그저 당신의 본질을 탐구하고 미래에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다 보면 언젠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나 혼자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절대고독의 순간, 내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명상과 기도로 힘을 얻는 성소(聖所)와도 같은 저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옹달샘에 있음에 감사하며 언젠가 일어날 놀라운 모습을 미소로 그려봅니다.
용서와 자기 해방 용서와 자기 해방 용서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 대한 종속적인 관계를 끊어버리는, 능동적으로 자기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다. 내가 용서하지 못하면, 나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지배당하며 그의 통제를 받게 된다. -안셀름 그륀의 ≪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다른 사람이 남긴 상처는 아픈 못과 같습니다. 어떤 것은 목에 걸려 숨이 막히게 하고, 어떤 것은 가슴에 박혀 주저앉게 만듭니다. 얼른 내가 뽑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삽니다. 남이 박아놓은 못을 내가 스스로 봅아내는 것, 그것이 용서입니다. 나를 해방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