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여행

 

프랑스 파리의 여행       1984년 3월 그리이스 아테네에서 프랑스 파리 드골 공항에 내렸다. 지인의 도움으로 파리에 있는 유학생의 안내자를 TLX로 소개 받아 내가 묵을 호텔로 오기로 했고, 에어 프랑스의 기내식은 철갑상어알을 포함하여 고급스러웠으며, 설레는 맘으로 드골 공항에 내렸다. 드골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파리로 나오는 도로의 첫 간판이 우리나라 삼성의 광고 간판이 제일 먼저 보여 마치 한국에 온 것 처럼 반가웠고 낯설지 않게 보였다. 영어가 통하지 않은 나이 든 택시 기사분에게 주소를 보이니 오페라 하우스 근처의 내가 묵을 호텔앞에 나를 내리고 나는 오래된 호텔앞에 서서 사방을 둘러 보았다. 분명 예약된 호텔인데 호텔은 화려하지 않았으나 정감이 있고 안내자를 따라 나무 계단의 2층 방에 들어가 보니 우리나라의 지방 호텔 수준의 수수함 그 자체였다. 샤워를 끝내고 호텔 주변을 익히고 있는데 파리를 안내 해 줄  유학생이 승용차를 가지고 찾아와 3박 4일의 파리 여행이 시작 되었다.    첫째 날, 상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에펠탑, 몽마르트 언덕 등     에펠탑   몽마르뜨 언덕 성당   둘째 날, 루우브르 박물관 관람, 노틀담 사원, 세느강 유람, 나폴레옹 무덤 등   루브르 박물관 비너스 象   루브르 박물관 이집트관        노틀담 사원     알렉산더 다리     세느강변에서   셋째 날, 베르사이유 궁전과 정원, 그리고 무슨 공원,야간에 리도 쇼.         대략 이런 스케줄이었다. 오래 되어 정확치는 않겠지만.... 프랑스빵이 아주 부드러워 빵과 쥬스를 간식으로 챙겼고 샹제리제의 거리 카페, 호화 찬란한 백화점, 한국 식당 등  안내자가 성의껏 안내를 해 주었다. 귀국길은  KAL기를 타고 파리~앵커리지 ~서울의 귀국길에 올랐다. 그때 나를 안내해준 유학생은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리라....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개선문부터, 샤를 드골 에투알 광장 가운데 서 있는데 지하도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샹젤리제거리 오른쪽에 새겨진 라 마르세예즈가 가장 유명한 부조라는군요. 신도시의 대개선문과 개선문, 콩코드광장의 오벨리스크, 카루젤 광장의 개선문까지 일직선상에 있어 계획도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습니다.   샹젤리제 거리 ( 별로 맘에 안드는 번화가 ) 를 따라 걷다보면 아름답지만 ( 이집트의 오벨리스크 ) 무시무시했던 ( 단두대 ) 콩코드 광장. 프랑스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오를레앙의 성녀 잔다르크 동상은 어디서나 볼수 있고 항상 많은 꽃들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상제리제의 개선문 루우브르 박물관(궁전) 비너스상의 뒷 모습   그리스 신전 모양의 사원입니다. 역시나 거대한 크기에 압도당하며... 유럽을 다니다보면 다들 비슷비슷한데요, 그리스, 로마가 유럽 문화의 근원임을 느낍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성경의 인용 부조들.. 소설 오페라의 유령의 배경이 되었던 오페라 극장입니다.    대혁명 당시 감옥이 있던 곳으로 지금은 광장이고 기념탑과 저 뒤로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이 보이는군요..     노트르담(=성모 마리아) 대성당. 도시마다 다 노트르담 성당은 하나씩 있더군요^^(규모만 약간 조그맣고...) <장미의 창>이라는 스테인드 글라스는 정말 눈부시더군요.. 하나씩하나씩 처음 만나는 말로만 듣던 건축물들에 압도당하면서..   기쁨은 언젠가 고통 뒤에 오는 것을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세월이 흐르고 나는 남아 있다 루이 15세가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을 감사하기 위해 파리의 수호신인 주느비에브를 모시기 위해 세운 교회랍니다.   558년에 창건된 현존하는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몽마르트르 언덕위에 있는 로만 비잔틴 양식의 사원입니다.    샤이요 궁에서 바라본 에펠탑.  앵발라드, 지금은 군사박물관으로 쓰인다는데.. 나폴레옹의 지하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