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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인천 여행

(인천) 수인선 [水仁線] 전철 타고 소래포구 여행

 

수인선 전철타고 소래포구 여행

 

 

언제: 2012년 10월9일 화요일

어디: 인천광역시 소래포구

 

1972년도 친구가 군입대 하여 

안산시 반월 해안에 수인선 기차를 타고 면회를 간 적이 있었는데

2012년 6월 30일

수인선이 개통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소래포구에 들러 가을 생선 전어도 보고 수인선도 타려고

소래포구를 찾았다.

 

 

소래역사박물관

 

 

 

 

 옛 수인선을 운행했던 협궤열차

수인선 [水仁線]

인천광역시 송도역에서 수원역을 잇던 협궤철도.

총연장 52km, 궤도폭 0.762m. 1935년에 착공해서 1937년 8월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의 사설철도로 개통되었다. 일제강점기에 경기만의 소래·남동·군자 염전의 소금을 수송하기 위한 목적으로 부설되었으며, 미곡을 수송하던 수려선(수원-여주, 총 연장 73.4km)을 인천항까지 연결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생산물량의 확대, 지역구조와 기능의 변화, 경제발전, 수원-인천 간 국도의 개통을 비롯한 도로교통 발달 등으로 산업철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다. 1972년 수려선 폐지에 이어 1973년에는 남인천역이 폐쇄되었고, 1977년부터는 화물운송이 중단되었다. 수도권의 급속한 성장에서 제외된 달월·군자·원곡 등지에 사는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경기도 서해안 철도변 주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그러나 경제성이 낮아 1995년 12월 철거되었다. 인천 - 수원 간 총 53.8km의 수인선 구간을 복선전철화할 계획이며, 이것이 완공되면 인천 - 수원, 서울 - 수원을 축으로 하는 수송체계가 확립되어 지역산업육성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송도~시흥 오이도역 2012년 6월 30일 개통)

 

 

 

 

 

 

 

 

 

 

 

 

 

 옛 수인선 철다리

 

 

 협궤열차 대신 전철

(인천 송도에서 시흥 오이도역까지)

 

 

소래포구 뱃길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구이의 냄새에 돌아온다는

 전어구이

 

 

소래의 유래

 

소래란 지명의 유래에는 전해져 내려오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첫째는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기 때문이란 설이고, 둘째는 '가늘다.좁다.뾰족하다' 등의 뜻을 갖는 우리말 형용사 '솔다' 에서

나왔다는 것으로 소래포구 주변에 소래산.오봉산 등 작은 산들이 퍼져있는 만큼 산봉우리의 뾰족함 때문이라는 설이다.

또한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 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이끌고 백제를 공격하기 위해 중국 산동반도의 래주(來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소래산에 도착하였는데 소정방의 '소(蘇)' 와 래주의 '래(來)' 를 합하여 '소래'로 불렀다고 전해 오기도 한다.

 

 소래포구역

 

표류하는 선원(소래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