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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국보 및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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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이상을 걸다 - 궁중 현판 언제 : 2022년 7월 15일 금요일 어디 : 국립고궁박물관 조선의 이상을 걸다 - 궁중 현판 궁궐을 포함한 옛 건축물의 처마 아래에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현판에는 건축물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 해당 건축물의 기능과 용도를 알려줍니다. 건출물에 이름을 지어 현판을 거는 것은 건축물이 지닌 의미를 밝히고 건축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입니다. 현판은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조선시대에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궁궐을 비롯해 종묘, 왕릉 등 조선 왕실 관련 건물에 걸린 현판에는 조선이 지향한 유교적 이상 사회의 모습이 빼곡히 채워져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성격과 건립 목적에 어울리는 글귀와 좋은 뜻을 담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궁중 현판은 분야별 최고의 장인이 참여해 완성했습니다. 현판의 색상,..
국립중앙박물관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된다 국립중앙박물관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보물 된다 문화재청이 '장조 태봉도', '순조 태봉도', '헌종 태봉도'와 '건칠보살좌상',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묘법연화경'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의 금동아미타여래삼존상. 2022.6.30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梁山 通度寺 銀製鍍金阿彌陀如來三尊像 및 腹藏遺物)’ 등 15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ㅇ 보물 제1747호 양산 통도사 은제도금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梁山 通度寺 銀製鍍金阿彌陀如來三尊像 및 腹藏遺物) ㅇ 보물 제1748호 문경 봉암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聞慶 鳳巖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및 腹藏遺物) ㅇ 보물 제1749호 ..
보물 제1041호 : 양산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梁山 通度寺 靈山殿 八相圖) 양산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梁山 通度寺 靈山殿 八相圖)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화로, 1990년 9월 20일 대한민국 보물 제1041호로 지정되었다. 부처가 태어나 도를 닦고 열반에 이르기까지의 일생을 8부분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이다. 가로 151cm, 세로 233.5cm의 비단에 채색하여 그린 이 팔상도는 모두 8폭으로 액자에 끼워 벽에 붙여 놓아 보관하고 있다. 이 팔상도는 석가모니가 도솔천에서 코끼리를 타고 사바세계로 내려오는 장면인 도솔래의상, 석가모니가 룸비니공원에서 마야부인의 옆구리를 통해 출생하는 모습을 그린 비람강생상, 태자가 성문 밖의 중생들의 고통을 관찰하고 인생무상을 느끼는 장면의 사문유관상,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출가하는 장면을 묘사한 유성출가..
국립중앙박물관 : 금동관음보살좌상 금동관음보살좌상(金銅 觀音普薩 坐像) 화려한 보관과 장신구를 걸쳤으며, 오른쪽 무릎을 세우고 그 위에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올려놓은 채, 왼손은 왼쪽 다리 뒤로 바닥을 짚고 있는 관음보살상이다. 이러한 자세를 전륜성왕(轉輪聖王)의 자세라는 의미로 윤왕좌(輪王坐)라고 한다. 윤왕좌의 관음보살상은 중국의 송·원대에 크게 유행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후기와 조선 초기 불화에서 확인할 수 있으나 조각으로 남아있는 예가 드물다. 화불이 있는 화려한 보관에, 화형(花形)의 커다란 귀걸이, 영락으로 뒤덮인 신체 등 기본적으로 몽골 티베트 계열 불교인 소위 라마교 불상의 영향이 반영되어 있다. 그러나 라마교 불상이 지닌 특유의 관능미와 과도한 장식성을 억제하고 부드럽고 다소 단순화된 형태는 이국적인 불상 양식을 한국적..
문화재 지정번호 사라진다 = 국보 숭례문 문화재 지정번호 사라진다..'국보 1호' 숭례문 아닌 '국보 숭례문' 국가지정·국가등록문화재를 표기할 때 사용하던 지정번호가 사라진다. 문화재청은 19일부터 지정번호제도 개선을 골자로 한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및 문화재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문서에서 기존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이라고 표기했던 것을 앞으로는 ‘국보 서울 숭례문’으로 표기하게 된다. 우리나라 문화재 지정체계는 1962년 공포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국보·보물·사적·명승·천연기념물·국가무형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가 있다. 이들 문화재에는 관리를 위해 지정 순서에 따라 번호를 부여했다. 지정번호제도를 개선한 것은 문화재에 부여된 번호가 지정순서가 아닌 가치 순으로 오인되고 있따는 지적에 따른 것..
빛을 펼치다 : 국보 제299호 공주 신원사 괘불 어디 : 국립중앙박물관 - 서화관 불교회화실 전시기간 2021년 4월 28일 ~2021년 9월 26일 국립중앙박물관은 2021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열여섯 번째 괘불전 ‘빛을 펼치다- 국보 제299호 공주 신원사 괘불’을 전시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50여 년 전인 1664년, 나라의 명산으로 이름 높은 계룡산 신원사에서 10미터 높이의 괘불掛佛이 완성되었습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자 보살과 천인이 영취산靈鷲山에 모여들었듯, 거대한 괘불을 보기 위해 사찰 마당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을 것입니다. 옛 사람들이 한데 모여 마주했던 대형 괘불이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 펼쳐집니다. 오색으로 한껏 찬란함과 광명光明을 뽐내는 부처와, 부처가 펼쳐내는 빛 속에 모여드는 여러 무리들, 그리고 곳곳에 숨겨..
(보물 제1270호) 영천 은해사 괘불 - 꽃비 내리다
국보 제94호 청자 과형 병(靑磁 瓜形 甁) 국보 제94호 청자 과형 병(靑磁 瓜形 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