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향기로운 글

(456)
인연 인연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 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잉.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겄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명희의 《혼불》중에서 - * ..
사랑하지 않으면 울지도 마라. 사랑하지 않으면 울지도 마라. 난초의 향기를 맡아본 적이 있습니까? 난초가 그렇게 그윽한 향기를 내는 것은 추위를 이겨 냈기 때문입니다. 추위를 겪지 않은 난초는 향기가 없습니다. 사랑도 이와같습니다. 사랑은 즐거움과 행복만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겨울과 같은 혹독한 추위를 ..
여보와 당신의 의미 여보와 당신의 의미 여보(如寶)는 같을 如(여)자와 보배 보(寶)이며 보배와 같이 소중하고 귀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래요 그리고 그것은 남자가 여자를 부를 때 하는 말이며 여자가 남자를 보고 부를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답니다 남자를 보배 같다고 한다면 이상하지 않겠느냐고. 당신(當..
하루를 살 듯이/법현스님 ▒ 하루를 살듯이 ▒ 일을 시작함에 평생 동안 할 일이라 생각하면 어렵고 지겹게만 느껴지는 것도 하루만 하라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슬프고 괴로워도 오늘 하루만이라고 생각하면 견딜 수 있습니다. 백 년도 하루의 쌓임이요, 천 년도 오늘의 다음날이니 하루를 살듯 천 년을 살..
지구위에 많은 별들이 있듯이 지구위에 많은 별이 있듯 나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자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시비가 그칠 새가 없어 항상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항상 괴로워지는 것이니 모든 일을 나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라. 금은보화가 좋다 하나 흙만은 못한 것이며 부귀공..
열어보지 않은 선물 열어보지 않은 선물 우리가 맞이하는 하루하루는 '열어 보지 않은 선물'입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사랑의 선물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하나 그것을 열어봅니다.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내 눈과 귀와 손끝이, 발걸음이 그것을 좋아하면 기쁨이라는 ..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 있는 물처..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자신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삶 자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읍시다. 자신감이 힘입니다. 자신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