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향한 마음
마음이 허전할 때
가슴이 답답해 질 때
난
아무거나 당신에게
얘기해 버리고 싶습니다.
어린 애 같은 얘기든
말도 안되는 얘기든
그게 뭐든
그냥
당신에게 풀어버리고 싶습니다.
당신만은
내 모든걸 이해해줄거라 믿고
따뜻한 가슴으로
나의 모든 것을
감싸주리라 굳게 믿고
그냥 철부지처럼
떼를 쓰고 싶습니다.
끝없는 바다처럼
파란 가을 하늘처럼
한없이 넓고 깊은 당신의 가슴속에
훌쩍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그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입니다.
미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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