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문화유산

(말레이시아 -1) 말라카 해협의 역사도시 : 멜라카와 조지타운

 

세계문화유산(71)/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의 역사도시: 멜라카와 조지타운

(Melaka and George Town, Historic Cities of the Straits of Malacca; 2008)

 

 

말레이 반도의 남서부에 있는 항구 도시 멜라카와 조지타운

 말라카 해협에 면한 지리적 조건과 16세기 들어 포르투갈·네덜란드·영국 등 유럽 여러 나라의 지배로 인해

500년 이상 동양과 서양 간의 무역·문화 교류의 중계지로 번창하였다.

 

두 도시에는 아시아와 유럽의 영향으로 다양한 여러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데

멜라카는 15세기 초의 말레이시아 이슬람교 시기부터 16세기 초부터 시작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지배기의 정부 건물, 교회, 광장, 성채 등이 보존되어 있다.

 

피낭 섬의 주도(主都)인 조지타운은

18세기 말부터 지배해온 영국의 영향을 받은 주택과 상업 건물이 주로 있다.

두 도시는 동아시아와 남동아시아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건축·문화적 도시 경관을 지닌 점을 인정받아

200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핵심 면적은 148ha, 완충 면적은 284.07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