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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한국) 1. 석굴암과 불국사

세계문화유산(World Cultural Heritage , 世界文化遺産)


      세계문화유산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보호에 관한 협약'에 의거하여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된 문화재를 말한다.

역사, 예술 학문적으로 뛰어난 보편적·세계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인류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지정한다.


한국에는 2018년 6월 등재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을 포함해 13 차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



1. 석굴암과 불국사

(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1995)

 

 

  석굴암(石窟庵)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의 토함산 중턱에 있는 석굴 사찰로서 국보 24호로 지정되어 있다.


751년(신라 경덕왕 10) 당시 51세였던 김대성이 만들기 시작했고, 20여년 후 완성되었다.

신라의 건축과 조형 미술이 반영되어 있다.

석굴암의 원래 이름은 ‘석불사(石佛寺)’였으나 ‘석굴’, ‘조가절’ 등의 이름을 거쳐

일제강점기 이후로 석굴암으로 불리고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석굴이며,

 1913년 이후로 일제가 수 차례 해체·조립·수리하기 전까지는 원형을 유지하였다.

현재는 부실 복원에 따른 습도 문제로 유리벽으로 막아 보존되고 있다.

석굴의 내부 본존 불상은 결가부좌한 채 동해바다를 응시하고 있다.


석굴 내부 벽면에는 11면 관음보살을 비롯한 보살과 10대 제자들이 매우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는 극동 불교 예술의 진수이다.

석굴암은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

 

 




 




 




 




 △

원형 석굴암




 




 




 

 

  경주 불국사(佛國寺)

경주시 진현동의 토함산(745m)의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의하면, 528년(법흥왕 15)에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하여 세워졌으며,

그 후 신라 경덕왕(742~764) 때 재상 김대성이 다시 지어 절의 면모를 새롭게 하였다.


1920년 이전에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퇴락한 채 남아 있었으나 지속적인 원형 복구 및 보수로

 대사찰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불국사는 1995년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록되었다.


신라 불교 예술의 귀중한 유적으로

다보탑(국보 20호), 3층 석탑(국보 21호), 연화교 ·칠보교(국보 22호), 청운교 ·백운교(국보 23호),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국보 26호),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국보 27호) 등이 있다.

 


 




 




 






1924년경 대웅전 수리 광경으로서 북서쪽에서 본 모습.
지붕과 마당에 잡초가 무성하고, 보수를 위해 기대어 놓은 사다리가 보인다.





1922년경 일제가 석축 등을 복원한 당시의 전경.

당시에도 좌경루는 복원되지 않았다.





1919년의 불국사 전경.

청운교, 백운교의 허물어져 있는 모습이 생생하다.




1919년의 불국사 전경.

자하문의 지붕은 허물어지고, 청운교, 백운교는 겨우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쪽에서 바라본 1914년의 불국사 전경.

오른쪽에 다보탑이 보인다.




서쪽에서 바라본 1914년의 불국사 전경.

석축은 몹시 허물어진 상태이고, 석단 앞에는 밭을 일군 모습이 보인다.




1919년의 불국사.

맨 뒤로 보이는 것이 극락전이고 그 왼쪽이 요사채이다.

앞쪽은 칠보교, 연화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