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춘당지 단풍과 원앙
벌써
높은 산에는 눈이 내렸다는데
늦게나마 창경궁 후원에 있는 춘당지의 단풍 구경을 마치고 나오던 중
우연히
한 무리의 원앙을 발견하여 늦은 시간에 몇 장 담았습니다.
춘당지
창경궁에는 연못이 두 개 있는데 큰 연못을 대춘당지, 작은 연못을 소춘당지라 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지금 두 연못은 전부 춘당지는 아니었으며 아래쪽의 큰 연못은 내농포(內農圃)라고 부르던
왕이 직접농사를 지으며 농정을 살피던 논이었는데
1909년 일본인들이 이곳을 파서 연못을 만들었고 이후 1986년에 재조성하였습니다.
큰 연못 북쪽에 인접한 작은 연못이 조선시대 춘당지라 부르던 원래의 연못이며
참고로 연못의 수심은 1~1.4m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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