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황금찬
아침 풀잎에
성모의
땀처럼 솟은
이슬
이슬 방울들
증발하고 있었다
이슬 방울 안에서
내 존재도
세계도
나의 우주도.
따라 올라가고 있었다.
'名詩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표 한 장 붙여서/천양희 (0) | 2009.10.03 |
---|---|
모순/김남조 (0) | 2009.09.07 |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이외수 (0) | 2009.07.14 |
6월의 시 / 김남조 (0) | 2009.06.03 |
나비와 광장/김규동 (0) | 2009.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