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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1.싱가포르 도착 그리고 야경

 

싱가포르(Singerpore)

 

 

싱가포르의 국기 싱가포르의 국장
(국기)

(국장)

 

말레시아에서 여행 안내자로 부터 싱가폴에 대한 많은 얘기를 들었다.

새 담배는 한 값이라도 가지고 가선 안되고, 술도 가져가서는 안되고, 껌은 아예 버리고 가란다.

25년 전 팽팽한 젊은 날,

혼자 이곳에 내려 2박3일 여행을 했었는데...... 

비행기 안에서 내려다 본 싱가폴은 그때 보다 더 화려해 지고 보기 좋아졌는데,

나는 반백 중년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어쩌랴!

이것이 삶인 것을.

잊을 수 없는 과일, 두리안!

아직도 변하지 않고 그 고귀한 냄새를 지니고 있는지.

감격으로 싱가폴 창이 공항에 착륙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멀리 우뚝 그때 내가 묵었던 Peninsula Hotel이 보였다. 그리고 잊지못할

머라이언 象, 시청앞 푸른 잔디, 교회

그리고, 주롱 새 공원

탕 다이너스티(중국의 고궁을 본떠 만든 곳)

센토사 섬

차이나타운 

그 때는 한국사람은 외국여행이 자유롭지 못해 관광가이드가 일본인으로 알고 있다가

내가 한국사람이라 하니 깜짝 놀라기도 했었다.

 

 

25년 전 바람이 부는 날 싱가폴에서  

장발이 유행이었거든.

싱가폴 머라이언 상과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머라이언을 배경 사진. 

 

18:20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을 나와  우리를 안내할 가이드를 만났는데 통통한 전형적인 아줌마인데

자칭 미인이며, 지적인 여인이란다.

말은 참 잘하던데......

창이공항에서 시내로 달리는데  행여, 옛 생각이 나는 장면이 있나 눈을 크게 뜨고 보아도 알 수 없다.

한마디로 싱가폴은 건물은 물론 가로수까지 모두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이다.

그 정도로 깨끗하고 보기좋다.

Green & Clean City.

여기는 남자가 좋아하는 것 술, 담배, 자동차가 유난히 비싸단다.

담배 1갑 9,000원 소주 1병 20,000원이라네.

저녁식사는 육류와 해물을 뜨거운 물에 데쳐 먹는 요리란다. 우리는 호텔로 가기 전 먼저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다.

 

저녁식사 후,

우리가 묵을 호텔 River View Hotel에 Check in 하였다. 싱가폴 시내를 흐르는 강 옆에 있어

인상적이었지만, 쿠알라룸푸르의 프린스 호텔에 비해 많이 많이 떨어졌다. 

 

싱가폴 일정은 1박 2일이기에 바쁘다.

방을 배정받고 우리는 야경 구경하기 위해 서둘렀다. 볼 곳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

먼저 열대 과일 두리안과 망고스틴, 망고등을 맛보고 인력거를 타고 야경을 구경하고, 다음은

배를 타고 싱가폴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다.(당연히 개인 경비로)

망고스틴과 망고는 한국에서 여러번 맛을 보았지만, 한국에서 맛 보지 못한 과일중의 과일 두리안을 다시 맛 본다는 설레임으로 발길을 서둘렀다.

두리안, 

생김새는 작은 수박만한데 겉은 고슴도치처럼 가시로 쌓여 있고, 쪼개면 속에 방이 있는데 마치 군고구마 속 처럼 끈적거리며 미끈하며 노란색 속이 앙증스럽게 앉아있다. 그것을 먹는데, 

맛은 한마디로 Dung 맛이며, 냄새가 죽인다.

그래서 호텔이나 대중이 있는 곳은 가지고 못 간다.

그러나,

남자에게는 아주 좋은 과일이라는데, 내 나이에 무엇이든 먹지 못하겠는가?

두리안을 들고서

두리안을 먹으며

망고, 망고스틴,두리안

 

열대과일을 맛 보고 인력거를 타고 싱가폴 야경을 구경하였다.

인력거를 모는 사람들은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 얼마나 한국사람들이 많이 싱가폴에 오는가를 알 수 있다.

약 1시간 정도 인력거로 야경을 구경하고, 강으로 나가 배를 타고 싱가폴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홍콩 야경이 최고라면 싱가폴은 모든면에서 홍콩과 경쟁을 한다면 이곳의 야경도 만만치 않다.

강을 따라 야경 구경을 마치고,

밤거리 노천 카페와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등을 밤 12시 넘어 쏘다니다 호텔에 돌아왔다. 

맥주를 마셨는데 두리안의 Dung냄새가 트림을 할 때마다 진동을 하여

옆 사람에게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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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Merlion). 사자와 인어의 합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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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보다 인기가 많은 터키 아이스크림, 내가 터기말로 "아그아, 메르하바!"하니 그 사람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터키에서 약 3년 근무 해서 아직 간단한 인사말은 잊지 않았다.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마천루가 대나무처럼 여기저기 솟아있고, 예전보다 화려해진 밤 거리, 외국인으로 흥청대는 노천카페,

추억을 찾기엔 너무 시간이 없었다.

 

 

 

 

싱가폴 알아보기

 

1959년에 리콴유(Lee Kuan Yew) 수상과 유솝 빈 이샥( Yusof bin Ishak)에 의해 자치주가 되었으며, 1962년에는 말레이시아에 합병되었다. 그러나 2년 후 말레이시아와의 이념적인 차이로 독립하게 되고, 1965년 8월 9일 독립국가로서 새로운 국가를 시작하였다. 유솝 빈 이샥이 초대 대통령으로 이콴유가 초대 수상으로 계속 집권하였다.

새로운 국가로서 싱가포르는 당면한 실업과 자급자족의 문제가 심각했다. 그러나 1959년부터 1990년까지 이콴유 수상의 장기 집권 기간 동안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어 홍콩에 버금가는 경제력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관 주도의 경제 사회정책의 집행은 공산주의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에 고촉통(Goh Chok Tong)이 수상직을 승계하였으며, 2004년에는 리콴유 전수상(현재 국가자문)의 큰아들인 리셴룽(Lee Hsien Loong)이 3대 수상으로 집권하고 있다.

지리

싱가포르는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말레이지아의 조호르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북쪽은 조호-싱가포르 코즈웨이를 통해, 서쪽은 투아스 제2 연결점에 연결되어 있다. 주롱 섬, 풀라 테콩, 플라 우빈, 센토사가 주요 섬이며, 가장 높은 산은 부킷 티마 힐로 해발 166미터이다. 본섬의 중심에 위치한 싱가포르 강의 남쪽이 원래 도시의 발당이었으며 현재는 다운타운 코어로 불린다. 이전에 그외 지역은 농장과 열대우림이였으나, 현재는 새로운 도시의 확장과 함께 거주와 쇼핑 그리고 산업단지로 바뀌었다.

싱가포르는 계속적인 간척사업으로 1960년대에는 581.5 평방 킬로미터의 면적에서 현재는 697.2 평방킬로미터로 확장되었다. 2030년까지 100평방킬로미터를 더 확장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작은 섬이 본섬과 연결되었는데, 주롱 섬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다.

행정 구역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의 형태를 띄고 있다. 마치 다이아몬드 심볼 형태를 가진 싱가포르는 서부, 북부, 북동부, 동부, 중부의 5개 지역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퀸즈타운, 센트럴에리어 등 66개 도시 계획 구역으로 이루어진다.

기후

싱가포르는 전형적인 열대우림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계절의 구분이 없다. 기온은 보통 섭씨 22도에서 34도사이(화씨 72~93도)이며, 습도는 60~90% 사이이다. 역사상 가장 추웠을 때는 섭씨 18.4도(화씨 65.1도)였으며, 가장 더웠을 때는 섭씨 37.8도(화씨 100.0도)였다. 하루 중 비가 올 때가 잦으며, 이때는 습도가 100%에 달하기도 한다. 싱가포르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꼭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권장된다.

정치

싱가포르는 성문헌법을 가진 영국식 의회 정부의 공화국이다. 행정권이 내각에 있는 내각책임제로서 총리가 주도하게 된다. 싱가포르 대통령은 상징적인 존재로서 일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1991년 개정된 의회의원 선거법에서 복수정당을 기반으로 하는 민주적 투표로 의회가 구성되게 되었다.

 

언어

말레이어, 영어, 중국어, 타밀어공용어이다. 하지만 이것은 명목적인 것으로, 영어가 유일한 공용어 역할을 한다. 타밀어를 공용어로 한 이유는 단순히 타밀인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일상적인 경우에도 영어를 많이 쓰는 편이며, 특히 직장에서는 영어 혹은 중국어가 많이 쓰인다. 하지만 중국어의 경우는 광동어나 다른 지역 중국어 사투리를 구사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중국계 싱가폴인 사이에서도 영어가 많이 쓰인다.

영어가 많이 쓰이긴 하지만 싱글리쉬라는 일종의 싱가폴인이 구사하는 사투리가 있기도 하다. 싱글리쉬는 영국식 영어를 기반으로 중국이나 말레이식 억양에 짧고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말끝에 "라~"(Lah~)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다.[2]

홍콩과 비교해서도 영어가 더 폭넓게 쓰이고 있으며 일반 상점가나 택시기사의 영어 구사 능력도 보통 홍콩보다 더 뛰어나다. 이렇게 유창한 영어구사 가능 인구가 많은 덕분에 영국, 미국과 다른 서방국가에서는 홍콩과 함께 아시아에 진출하기 쉬운 거점도시로서 싱가포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간판, 컴퓨터, 학교, 국가 등의 생활 속에서도 영어가 많이 쓰인다.

교육

2000년부터 초등교육이 의무로 되었으며, 문맹률은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편인 5% 미만이다. 1997년 TIMSS 자료에서는 싱가포르가 수학과 과학에서 일본(수학 및 과학 3위), 한국(수학 2위, 과학 4위), 미국(수학 28위, 과학 17위)을 제치고 모두 1위를 차지한 바가 있다(1995, 1999, 2003년에 1위를 차지했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가 섞여 있으나 싱가포르 교육부에서 표준 과정을 설정하고 있으며, 사립학교의 구분도 분명치 않은 것이 어떤 학교는 정부가 운영하고, 어떤 학교는 정부 보조를 받고, 자율 운영, 독립 혹은 개인재정에 의한 학교 재정 등 다양하다. 또한 수준 높은 다양한 국제학교가 외국인 파견근무자의 가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학교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는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같이 심한 편이다. 대단히 경쟁적으로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를 마친 후에는 초등졸업시험(PSLE, Primary School Leaving Examination)이라는 시험을 치루고 중등과정 이후에는 진학진로에 따라 시험과정이 각각 다르게 설정된다.

대학과정으로는 국립 싱가포르 대학교, 난양 기술 대학교싱가포르 매니지먼트 대학교가 유명하다. 이 외에 기술대학으로 테마섹, 싱가포르, 니안, 난양, 리퍼블릭 폴리테크닉이 있다.

군대

1971년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말레이시아와 함께 5개국 방위 조약에 가입되어 있어 공동 작전과 인사 및 시스템간 교류를 하고 있다. 싱가포르군(Singapore Armed Forces, SAF)은 육해공군이 있으며 징병제를 채택하고 있어 모든 싱가폴 시민 성인 남자는 2년간 복무한다. 특히 다민족의 다양한 종교를 가진 장병이 함께 복무하게 되어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측면도 있다. 싱가포르의 국방비는 70억 5300만 미국달러(2007)로,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브루나이 6개국의 국방비를 합친 액수와 거의 같다.

경제

싱가포르의 경제정책은 국가에서 통제하는 사회주의자본주의이다. 국민총생산(GDP)으로 볼 때 현재 세계에서 22번째로 부유한 국가이며, 외환보유고는 1조190억 달러(미국)에 이른다. 싱가포르는 고도로 발달된 시장기반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수출입 무역에 의존하여 발달하여 왔다. 제조업도 발전한 편인데, 2005년 기준으로 국민총생산의 28%가 제조업으로부터 나왔다. 주요 생산품은 전자, 석유화학, 기계공학과 의약품 제조이다.

싱가포르는 런던, 뉴욕, 도쿄에 이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외환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가들에게 가장 친화적인 정책과 환경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홍콩, 한국, 대만과 함께 싱가포르는 종종 아시아의 4마리의 호랑이로 불리곤 한다.

싱가포르는 관광산업으로도 유명한데, 2006년에는 9천7백만 명의 관광객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2005년에는 관광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도박을 합법화시켰으며, 마리나 사우스와 센토사 섬에 새로운 테마파크를 세우는 계획을 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 음식 축제, 칭게이 축제 등의 관광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