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경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공원
언제 : 2016년 10월10일 월요일
어디 :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 평화의 공원
학창시절
한강 주변 난지도는 서울 서북쪽 변두리로 홍수가 지면 한강 물이 넘쳐
그야말로
물바다가 되었던 상습적 침수지역으로 기억된다.
그 후
1978년 이후 15년간 서울시민들의 쓰레기매립지 역할을 하면서 김포공항을 가기 위해 성산대교를 지나면
특히 여름엔 역겨운 쓰레기 냄새로 곤욕을 치루던 곳이었는데,
1996년부터 안정화 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세워 2002년 한일 월드컵 폐막식을 치뤘고,
주변에는
평화의 공원 - 하늘공원 - 노을공원이 조성되어 국민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는 곳으로 변했다.
평화의 공원
꽃 장식 뒤로 보이는 2002 상암 월드컵경기장
공원을 꾸며놓은 비닐조각 장식물
난지연못가의 세 할머니
난지연못
빈방(Empty Room)
Park kipyung/Korea
이 작업은 내 자신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반영한다. 껍질만 남은 나의 모습은 공허와 고립 등
현대인의 위기 상황을 반영한 것이고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진실에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 이하 작품들은 2016 대교 국제조각 심포지움 출품작이 공원에 놓여있다. -
Dig Out Bench
Kim jiwon/Korea
드러나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 숨겨져 있던 일부분이 발견되었을 때 기존의 역할이 완성된다.
보이지 않던 검은 부분이 존재 했고, 그 보이지 않던 부분이 드러나며 벤치가 된다.
△
원= KREGI
Kornelia Jaswilek/Poland
나의 작풍은 외국인 눈으로 한국의 사회를 우회적으로 본 시각이다. 나에게 한국사회의 인간관계는 수면 위에 떨어지는
물의 파장 모양처럼 보인다.
작품의 작은 원은 가족과 같은 친밀한 관계를 뜻하고 큰 원은 친밀하지 않은 관계를 말한다.
▽
I Want an Apple #2
Ludira Yudha/Indonesia
원래 작품제목은 "I Want an iphone"이다. 이 작품은 사물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보다 상징적인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소비하는 '소비지상주의'를 비판한 작품이다. 명소는 사람을, 사과는 물질을 상징한다.
비상한 소리
Ryu Gio/Korea
I Want you to listen their sounds with eyes.
△
Crazy Giraffe
Li Xiong--/China
이 작품은 하나의 긍정적인 삶의 방식을 표현한 것입니다. 스스로 즐길 줄 알고 적극적인 삶에 임하는 것이죠.
스스로 삶에서 주체적으로 즐거움을 찾는 것, 이것이야 말로 제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
▽
호박터널
개울과 징검다리
칸나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서울 에너지 드림 센터
원전 하나 줄이기
하늘공원 오르는 길
성산대교
△
관악산과 여의도와 합정동 고층건물
한나절 돌아다녔던 평화의 공원과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조망된다.
이제
하늘공원 억새축제 현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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