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456)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 세상살이 어리석은 나그네 열쇠와 자물쇠 우물에 뜬 달 희생과 배려 희생과 배려 뉴질랜드의 어느 목장에서 양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매일 아침 양들을 몰고 나가 풀을 뜯게 하고 저녁이면 다시 목장으로 돌아왔다. 어느날 그는 양들의 다리에서 피가 나는 것을 보았다. 알고 보니 산길을 내려오다 가시나무에 찔린 것이었다. 그 가시에는 뽑힌 양.. 지나치게 엄하게 꾸짖지 말라 오견규 / 송광사 가는길 [지나치게 엄하게 꾸짖지 말라] 攻人之惡 毋太嚴 要思其堪受 (공인지악 무태엄 요사기감수) 敎人以善 毋過高 當使其可從 (교인이선 무과고 당사기가종) 비판의 정도가 너무 과격하고 엄하면 그 사람은 오히려 반감을 갖게되기 쉽다. 따라서 그 사람이 감당할 정도..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우리가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은 그리운 사람이다. 곁에 있으나 떨어져 있으나 그리움의 물결이 출렁거리는 그런 사람과는 때때로 만나야 한다. 그리워하면서도 만날 수 없으면 삶에 그늘이 진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지극히 사무적인 마주침이거나 일상적인 스.. 이전 1 ··· 5 6 7 8 9 10 1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