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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글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 듯

 나무가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나무가 정성들여 피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탐심을 버려야
인생의 고운 열매를 맺습니다.

버리고 가야 할 것들을 지고 가기에 힘겨운 삶인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걸어갑니다.

버리면 가볍습니다.

마음도,
삶도,

탐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평안이 선물로 주어집니다.

버리고 비우는 일이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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