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절대 내놓지 못하겠다며 움켜쥐고 있는 것은 없을까?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미워하는 사람은 없을까?
절대 질 수 없다며 질투하고 경쟁하는 대상은 없을까?
한여름밤에 꾸는 짧은 꿈일지도 모르는 생.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다. 욕심만 채우며
질투하고 경쟁만 하며 살기에는 너무 짧다.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살면서 어찌 미움이 없겠습니까.
문제는 정작 사랑해야 할 대상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미움은,
상대는 물론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까지를
통째로 병들게 하는 무서운 독성 바이러스입니다.
우리의 삶,
미워하기에는 너무 짧고
사랑하기에는 더욱 짧습니다.
'향기로운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의 소리 (0) | 2009.12.06 |
---|---|
자기 얼굴 (0) | 2009.11.21 |
우리가 눈물을 흘리는 이유 (0) | 2009.10.29 |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0) | 2009.10.19 |
천천히 살아가는 인생의 5가지 지혜 (0) | 200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