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도원의 아침편지 중에서 -
내 기쁨을 빼앗기지 않겠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손해 봐도 기분 덜 나쁜 게 낫다'는 생각이
불필요하게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대신 내 기쁨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저 사람의 어두운 감정에 똑같이 반응하면 그게 더 손해 아닌가 싶은 마음도 있었다.
일희일비하는 사람에게 장단 맞추듯 계속 좌지우지된다면,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을
빼앗기는 것일테니까.
- 김혜령의《이게, 행복이 아니면 무엇이지》중에서-
기쁨도 전염됩니다.
슬픔은 더 잘 전염됩니다.
내 안의 기쁨을 다른 사람의 슬픔에 밀려 빼앗긴다면
참으로 못나고 부질없는 일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내 기쁨을 빼앗겨서는 안됩니다.
내 기쁨을 두 배 세 배로 배가시킨 막강한 전염력으로
타인의 슬픔과 우울함을 쓸어내 버린다면
이보다 좋은 일이 또 있겠습니까?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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