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牛馬처럼 걷는 충북 여행

(증평) 증평 보타사와 청주 중앙공원

 

증평 보타사와 청주 중앙공원

 

 

 

 

언제 : 2018년 4월 30일 월요일

어디 :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산63-34

 

 

금속활자 직지에 대해 관심이 있어

청주 흥덕사와 직지 박물관을 찾아 갔는데, 월요일은 박물관 휴관일이라하여 흥덕사지를 둘러보고

직지 박물관은 외부만 사진에 담았다.

 

오랜만에 찾은 청주라

점심을 들고 청주 시내를 돌아다니며 한때 시외버스를 타고 무작정 청주를 찾아 거닐었던 거리와

 무심천변 그리고 청주 중앙공원도 둘러보았다.

 

돌아가는 길에 진천 보탑사를 마지막 여정지로 정하고 네비게이션에 입력하다가

보탑사인지 보타사인지 헷갈리어 보타사를 입력했더니 뜻하지 않게 증평 보타사로 안내가 되었다.

 

시간은 없는데,

할 수 없이 진천 보탑사는 다음에 보기로 하고 증평 보타사를 둘러 보고

씁쓸히 돌아 나온다.

 

 

 

 

분명히

진천 보탑사는 규모도 크던데 왠지 입구부터 쓸쓸하다.

다시 네비게이션을 확인하니 이곳은 진천 보탑사가 아니라 증평 보타사라네

 

 

 

 

 

 

 

 

 

 

 

 

 

 

 

 

 

 

 

 

 

 

 

 

 

 

 

 

 

 

 

 

 

 

 

증평 보타사 대웅전

 

 

 

 

 

 

 

 

 

 

 

 

 

 

 

 

여기까지가 증평 보타사 풍경이다.

 

오전에 직지 박물관이 휴관이라 직지에 대해 어떤 자료도 얻지 못하고 청주 시내를 구경하다가

기분 전환으로 찾아가려던 진천 보탑사를

한순간 실수로 증평 보타사로 가게 되어 확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한다.

 

허나

이것도 어떤 인연이리라.

진천 보탑사야 이름이 있으니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지만, 증평 보타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을 터인데,

어떤 인연으로 오게 된 것이리라.

 

 

 

 

오래 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어 무작정 청주행 버스를 타고

청주 시내에서 방황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직지 박물관은 보지 못하고, 흥덕사지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청주 중앙공원 근방에서 점심을 들고

옛날에 보았던 중앙공원 내에 있는 옛 건물이 생각나 찾았더니

중앙공원 터가 옛 청주읍성 터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