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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글

아름다움

 

 

 

 

 

아름다움


雪之妙在能積, 雲之妙在不留, 月之妙在有圓有缺.
《幽夢續影》

 

 

눈의 아름다움은 잘 쌓이는데 있고,
구름의 아름다움은 머물지 않는데 있으며,
달의 아름다움은 둥글었다 이지러졌다 하는데 있다.

 

 

원망을 쌓지 말고 분노를 쌓지 말며 내려 쌓이는 눈처럼 포근한 사랑을 쌓자.
집착도 미련도 훌훌 벗어 던지고 두둥실 떠가는 구름의 마음이 되자.
좋을 때도 궂은 날도 있게 마련이어니,
찼다가는 비울 줄 아는 달을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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