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해남 땅끝 마을에서
반백 중년
2017. 4. 15. 00:00
해남 땅끝 마을에서
이제야
찾아가는 것이
기다림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오도
가도
못 할 때
잠시
한숨 돌리며
안개처럼 그댈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