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자작詩
능소화
반백 중년
2012. 8. 4. 13:34
능소화
발발 타는
삼복
염천
정(情) 두고
가신
임
행여 오실까
양산 받고
담장
올라
먼 곳 바라보는 너무 고와
아린
여인.
징글
징글
열대야 잠은 안 오고
참을 수 없는 그리움에
붉은
가슴 풀어놓고
탐(貪)하면 눈 멀게 한(恨)을 품은 여인.